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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의 잡Job노트
"섬진마을 김오천 이야기 – 매실과 눈물로 피워낸 삶의 재기" 본문
🌿 섬진강 따라 피어난 매화 한 그루, 인생 이야기 한 줄
전남 광양 다압면 도사리.
이곳 사람들은 이 마을을 ‘섬진마을’이라 부르고,
마을 뒤편 야트막한 산을 ‘매화산’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매화처럼 조용히 피고,
밤처럼 꿋꿋하게 자라
결국 인생을 다시 일으킨 한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김오천 – 이름에 담긴 눈물
일제강점기.
섬진마을에 살던 김오천 씨는
돌이 지나기도 전에 아버지를 잃고,
과부 어머니는 보쌈을 당해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라게 됩니다.
‘오천’이라는 이름조차,
그가 어린 시절 먹을 것이 없어 곡식 찌꺼기를 주워먹고
하루에도 똥을 오천 무데기나 싼다고 구박받던 별명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어린 그에게는 이름조차 눈물 한 방울이었죠.
🍶 매화와 밤, 일본에서 들고 온 희망
열일곱 살, 그는 일본 광산으로 건너가 일하며 돈을 모읍니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이 매실을 김치처럼 먹는 걸 보고,
산이 많은 고향에 과실수를 심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그렇게 밤나무 100그루, 매실나무 100그루를 들고 귀향했고,
그 결단은 적중합니다.
섬진마을은 점차 ‘밤과 매실의 고장’으로 변해갔고,
김오천 씨의 농장은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됩니다.
💧 그러나 다시 무너진 삶… 그리고 새댁의 눈물
1965년, 경남 밀양 출신 홍상희 씨가 김오천 씨의 며느리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광산업 투자 실패로 집안이 무너지고,
가축 전염병, 시동생 사망,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연이은 불운이 겹칩니다.
마을 사람들은 말합니다.
“섬진강 물이 먼저 마르나,
김씨네 새댁 눈물이 먼저 마르나…”
🌸 결국, 매실나무처럼 다시 일어나다
그 긴 눈물이 마르고,
홍상희 씨는 남편 친구에게 50만 원의 빚을 얻어
다시 농장을 일으키기로 결심합니다.
그녀의 결단과 뿌리 깊은 인내는,
다시 섬진마을에 매화와 밤의 향기를 되살립니다.
✨ 마무리
김오천 씨와 홍상희 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이름에 눈물이 서려 있어도,
뿌리 깊은 매화는 다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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