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노트 2021. 10. 20. 23:14

운명이 전생에 이미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그 운명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전생도, 내생도

바로 '지금'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할면

삶이 달라집니다.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할 때 덩달아 욕하면

전생도 원수지간이요, 현생도 원수지간이요,

내생도 원수지간이 되는데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할 때 한번 빙긋이 웃으면

전생도, 현생도, 내생도 좋은 인연이 됩니다.

한번 깨달으면 '삼생의 업이 녹는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 한 번을

빙긋이 웃을 수 없기 때문에

부부지간에도, 부자지간에도

'내가 저 인간하고 전생에 무슨 원수가 졌나?' 합니다.

이 모든 일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면 해결의 길이 보입니다.

깨달음은 운명대로 사는 게 아니라

운명을 바꾸는 겁니다.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하는데 빙긋이 웃는게 가능한지요?

스님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혹시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