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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포스티유? 처음 듣는 단어, 나만 그런 거 아니었네!

JC노트 2025. 6. 26. 19:00

"아포스티유"... 뭐시여 그게?

오늘 프랑스에 있는 고객에게서 한 통의 연락이 왔다.
“한국에서 발급한 서류를 써야 하는데, 아포스티유가 필요하대요.
컴퓨터가 오래돼서 인증도 안 되고, 2시간이나 기다리래요... 방법 없을까요?”

처음엔 나도 머리가 띵했다. 또 내가 모르는 뭐가 있구나해서 폭풍검색을 했다.
아포스티유? 
덕분에 오늘 또 하나를 알게 됐다.
그리고 이걸 정리해두면 언젠가 나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 아포스티유란?

공문서의 진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절차다.
외국에서 한국 문서를 인정받게 하려면 이 아포스티유가 필요하다.

📌 예를 들어:

  •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출생/혼인증명서
  • 범죄경력조회서, 회사서류 등
    → 이걸 외국(예: 프랑스, 미국 등)에서 제출하려면 아포스티유가 있어야 법적으로 인정됨.

✅ 아포스티유 발급은 어떻게?

보통은 외교부 사이트(https://www.apostille.go.kr) 에서
공동인증서나 카카오 인증 등으로 로그인 후 신청한다.
하지만…

❌ 구형 컴퓨터?
❌ 인증서 유효기간 만료?
❌ 모바일 인증도 안 됨?

그럼 난감하다. 바로 오늘 고객이 그런 경우였다.


✅ 해결 방법 3가지

1️⃣ 한국 내 지인을 통해 '위임장'으로 대리 신청
→ 외교부 민원실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

2️⃣ 인증서가 되는 다른 기기(스마트폰, 다른 PC 등)로 접속
→ 인증서만 있다면 온라인 신청 가능

3️⃣ 해외 거주자라면?
해당 국가의 한국 대사관에 문의해 '영사확인' 절차로도 대체 가능
(예: 프랑스라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처리 가능)


✅ 느낀 점

“이런 거 하나도 몰랐네요”
고객은 그렇게 말했고,
나도 “저도요!” 하고 웃었다.

배움은 끝이 없다.
모르는 게 창피한 게 아니라,
모르는 걸 그냥 넘기는 게 아쉬운 일이다.


📌 혹시 아포스티유 때문에 막히셨다면,
위 방법 중 하나를 참고해보세요.
필요하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